제주공항 탑승 전 면세점 이용과 흡연구역 체크 포인트
제주공항 국내선에서 면세점과 흡연실을 함께 찾는다면 순서를 먼저 정하는 편이 좋다. 면세점은 탑승수속과 보안검색을 마친 뒤 이용하는 동선이고, 흡연구역은 대부분 보안검색 전 외부 동선으로 잡아야 혼선이 적다. 시간이 빠듯한 날에는 "체크인 전 흡연, 검색 후 면세 쇼핑" 순서로 생각하면 된다.
JDC 공항매장 안내에 따르면 이용 대상은 제주도에서 도외 지역으로 항공기나 선박을 이용해 나가는 내·외국인이다. 결제와 수령에는 신분증과 탑승권 제시가 필요하다. 국내선 항공편을 탄다고 해서 아무 때나 살 수 있는 매장이 아니라, 제주를 떠나는 탑승객이 보안검색 이후 출발장 안에서 이용하는 구조다.
면세점 위치는 탑승 흐름 안에서 보면 이해하기 쉽다. JDC 안내는 공항면세점 이용 순서를 탑승수속, 탑승검색, 면세점 쇼핑, 결제 및 수령, 탑승으로 정리하고 있으며 쇼핑 위치를 10번 탑승구 맞은편으로 안내한다. 즉 동행자가 먼저 게이트로 가 있더라도 본인은 탑승권과 신분증을 들고 움직여야 한다. 구매 후 출발장 밖으로 물품을 반출하는 행위는 금지된다는 유의사항도 확인해두자.
구매한도도 미리 봐야 한다. JDC 공항매장 안내는 JDC 지정면세점과 JTO 지정면세점 구매실적을 합산해 한도를 적용한다고 설명한다. 연간 구입횟수는 1인당 6회, 1회 금액은 800달러 이내로 안내돼 있으며 주류와 담배는 금액 기준에서 제외된다. 다만 주류는 별도 용량·금액 기준이 있고 담배도 수량 기준이 있으므로, 여러 매장을 나눠 이용할 계획이라면 결제 전 직원에게 현재 남은 한도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흡연실은 면세점과 반대로 "검색 전에 해결할 일"로 보는 것이 낫다. 2024년 11월 제주공항의 실외 흡연실 교체·신설 보도에 따르면 기존 흡연실 교체 대상에는 1층 1번 게이트 인근, 3층 4번 게이트 건너편, 화물청사터미널 서편이 포함됐다. 새로 마련된 곳은 렌터카하우스 1번 구역 맞은편, P1 주차장 대형주차구역, P2 주차장 보행로로 보도됐다. 출발층에서 곧바로 탑승장에 들어가기보다, 현장 표지판과 공항 시설 안내를 보고 가장 가까운 지정구역을 먼저 확인하는 방식이 좋다.
정리하면 출발 30분 전에는 흡연구역을 새로 찾기보다 바로 보안검색으로 이동하는 편이 안전하다. 면세 쇼핑은 보안검색 후에도 가능하지만, 흡연구역을 찾아 외부로 다시 나가면 탑승 동선이 꼬일 수 있다. 가족이나 동행자가 있다면 한 사람은 게이트와 탑승시각을 확인하고, 쇼핑하는 사람은 신분증·탑승권·구매한도를 확인하는 식으로 역할을 나누면 제주공항 출발 직전 시간을 훨씬 덜 잃는다.